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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종영 JTBC월화드라마 '라이프'가 오늘 종영했다.12시 10분 정도까지 하던 드라마가 편성표 상으로는 12시 50분까지 잡혀있었는데,이는 같은 작가의 전작인 '비밀의 숲' 최종회와 같은 상황이다.그때도 최종회는 방송시간이 길었다. 이유야 어쨌든 재미있는 작품이었으니개인적인 불만은 없다. 출처: JTBC.조인스 전작 비밀의 숲을 통해 또 한 명의 괴물작가 탄생을 알렸던 이수연 작가의두 번째 미니시리즈였다. 개인적으로 이와 비슷한 느낌의 괴물작가 등장이라고 느꼈던 건'추적자'의 박경수 작가가 등장했을 때였다.박경수 작가는 무거우면서도 날카로운 촌철살인의 대사와 반전에 반전을거듭하는 숨막히는 구성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방송가의 한 자리를차지했다. 출처: 조인스닷컴 그때 나는 한창 미드식 대사구성을 공부하던..
2018년 가을 마지막 포스팅을 올리고 두어 달 가량 지난 듯하다.이런저런 핑계 30%에 내 게으름 70%를 더한 결과다. 망생이답게 글도 열심히 안 쓰고, 블로그라도 열심히 쓰겠다던결심은 몇몇 공모전을 핑계로 저만치에 구겨져 있었다.아, 블로그 써야지 하다가 폭염에 널브러져 부채질만 하며 지냈다. 출처: 구글-연합뉴스 그러는 사이 몇몇 드라마가 지나갔다.재미있게 본 작품도 있고, 관심 끄고 지낸 작품도 있다. 라이프 온 마스... 말고는 문득 떠오르는 작품이 없다니이 또한 놀랍다. 내가 라이프 온 마스를 특별히 재미있게 본 것도 아닌데.물론 남들은 재미있다고들 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뻔한 결심일지 몰라도 앞으로는 꾸준히 좀 써야겠다.내가 왜 블로그를 하려고 했는지 한동안 잊었던 게 사실이다. 엊그제 서점을 갔다가 새..
나의 아저씨 지난 봄, 아이유와 이선균이 주연을 했던 TVN드라마가 시끌벅적하게 인터넷을 장식했었다. 구글에서 퍼왔다... 어느 기사에 쓰인 건데, TVN사진이겠지 뭐... 응, 난 안 봐서 몰라. 관심 없어. 누군가 나의 아저씨에 대해 물을 때마다 난 끼어들지도 않고굳이 관심을 두지도 않았다. KBS 프로듀사에서 연기 좀 하네 싶었던 아이유가보보경심에서 (사실 그것도 안 봐서 모른다)발연기를 했다길래역시나 하고는 말았던 이유도 있고,이라는 히트작을 쓴 작가가 썼다고 하는데또 오해영도 안 봤기에 아무런 흥미도 생기지 않았었다. 드라마가 한 번 방송 되자 말들이 많았다.어린 여자를 때리네... 40대 남자와 20대 여자애를 엮으려 하네... 역시나 불건전한 내용이다 등등. 나 역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외면 했다. ..
2018 창창한 콘페스타 후기 엊그제 신문에서 우연히 기사 하나를 봤다. 서울 청계천 앞에 있는 CKL스테이지에서 '2018창창한콘페스타'라는행사를 한다는 소식이었다. 언뜻 보니 몇 달 전부터 연중행사로 콘텐츠진흥원에서 하는 행사 같았다. 개인적으로 콘진원 행사에 이런저런 말들이 많아 별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인데기사 내용 중 관심을 끄는 내용이 있었다. * 창창한 라인업 * [워크샵] - 신상훈 YG MD 디자이너 [강연] - 장유정 뮤지컬연출가 / 영화감독 - 매튜 삼퍄인 위워크 한국 지사장 -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 니시바타 마사후미 (주)산리오 글로벌엔터테인먼트 팀장 [토크콘서트] - 장준환 영화감독 - 백미경 작가 - 최희서 배우 - 김태훈 모더레이터 기사를 보니 컨텐츠를 만들고 이를 비즈니스화 하는 과정에 대해 창작자,..
글 쓰는 수칙 인터넷에서 곧잘 볼 수 있는 글이다. 노희경 작가의 글 쓰는 수칙이라는 제목으로 유명한 글이다. 글 쓰는 수칙 1.성실한 노동자가 되어라. 노동자의 근무시간 8시간을 지킬 것. 2.인과응보를 믿어라. 쓰면 완성할 확률이 놓아지고, 고민만 하면 머리만 아프다. 3.드라마는 인간이다. 인간에 대한 탐구가 드라마에 대한 탐구다. 4.디테일하게 보라. 듬성듬성하게 세상을 보면, 듬성듬성한 드라마가 나오고, 섬세하게 세상을 보면 섬세한 드라마가 나온다. 5.아픈 기억이 많을수록 좋다. 작가는 상처받지 않는다. 모두가 글감이다. 6.생각이 늙는 걸 경계하라. 몸은 늙어도 마음은 늙지 않는다. 그러나 생각은 늘 수 있다. -중략- 자기 생각이 옳다고 하는 순간, 늙고 있음을 알아챌 것. 7.조율을 잊지 마라.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