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일상 끄적

2018년 가을



마지막 포스팅을 올리고 두어 달 가량 지난 듯하다.

이런저런 핑계 30%에 내 게으름 70%를 더한 결과다.


망생이답게 글도 열심히 안 쓰고, 블로그라도 열심히 쓰겠다던

결심은 몇몇 공모전을 핑계로 저만치에 구겨져 있었다.

아, 블로그 써야지 하다가 폭염에 널브러져 부채질만 하며 지냈다.





출처: 구글-연합뉴스




그러는 사이 몇몇 드라마가 지나갔다.

재미있게 본 작품도 있고, 관심 끄고 지낸 작품도 있다.


라이프 온 마스... 말고는 문득 떠오르는 작품이 없다니

이 또한 놀랍다. 내가 라이프 온 마스를 특별히 재미있게 본 것도 아닌데.

물론 남들은 재미있다고들 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뻔한 결심일지 몰라도 앞으로는 꾸준히 좀 써야겠다.

내가 왜 블로그를 하려고 했는지 한동안 잊었던 게 사실이다.


엊그제 서점을 갔다가 새로 나온 책을 몇 권 보았다.




출처: 내가 찍었다




위와 같은 책은 예전에도 종종 본 기억이 있다. 아직 구입한 건 아니다.

블로그로 돈 잘 버는 분, 책까지 사서 돈을 더 벌게 해주기는 솔직히 배 아프다.


그래도 조만간 사게 되겠지만...


내가 돈 벌려고 블로그를 하는 건 아니다. 포스팅 수와 방문객 수를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지 않나. 그래도 글과 관련된 커리어 하나를 만들려 시작한 

작업이니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읽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

 







하도 간만의 포스팅이다 보니 내가 쓰던 폰트와 크기 등등을

다 잊었다...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