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멍때리고 끄적

티스토리의 변화, 내 블로그도 변화 티스토리가 바뀌나 보다. 티스토리에 약간 변화가 생긴 듯하다. 인기 절정 드라마의 위력인지, 포스팅 발행 시 고르는 주제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하루에 20명 내외이던 방문자가 미스터 션샤인 최종회 관련 포스팅 후 크게 늘었다.하루에 200명이 넘게 왔다. 물론 하루에 수만 명이 오가는 곳도 있는데 겨우 이 정도쯤이야... 그래도 한적한 내 블로그엔 엄청난 일이다.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계속 그런 류의포스팅으로 방문자 수를 유지하고픈 욕심도 생겼었다. 지금은 아니다.매일 꾸준히 TV 관련 포스팅을 올릴 자신도 없고, 내가 처음 생각했던 블로그의 정체성과도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다 어제 우연히 보니 티스토리가 달라진다고 한다. 우선, 이제는 초대장 없이 누구나 블로그 개설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젠장.나는 다행..
탑항공 폐업 소식을 듣고 며칠 전 인터넷 화면에서 얼핏대형여행사 폐업... 어쩌구 하는 뉴스 제목을 보았다.그땐 별 관심 없이 흘려보냈는데 조금 전인터넷 뉴스를 보니 그게 탑항공이었나 보다. 탑항공이 폐업했다. 사진출처:탑항공 홈페이지 캡쳐 저런... 나는 탑항공을 직접 이용한 일이 없다.이 뉴스에 내가 가장 놀라는 건 오랜친구가 탑항공 직원인 까닭이다.그것도 아주 오래 근무한 처지다. 해외여행 이나 업무로 외국에 갈 일이 많은우리 친구들은 그 친구 덕에 비행기 티켓을쉽고 편리하게 구할 수 있었다.친구들의 평은 좋았다.그저 티켓을 싸게 사서 좋은 게아니라 탑항공의 서비스마인드 자체가다른 여행사 등과 뭔가 다르게 잘 되어있다고 칭찬했다. 탑항공에 근무하는 친구는 수도권 지점의지점장으로 일했었다. 십 년이 넘은 일이라 정확한 때는기..
퓨마 사살 뉴스를 보고 18일 오후에 인터넷 어느 커뮤니티에서 황당한게시물을 보았다. 누군가 자신이 받은 재난문자를 올린 내용이었다. 사진출처: 죄송... 다음에 있는 커뮤였는데 기억이 ;;;댓글로 알려주면 출처 수정하겠습니다. 재난안전문자가 올 정도면 당연히 장난은 아니라고생각했다. 실제로 퓨마를 본 적은 없지만 맹수니까맞닥뜨리면 위험한 건 당연한 일이고. 무사히 생포해 동물원으로 데려가야 할 텐데 하며주위사람들에게도 알렸다. 저녁 때가 되어 퓨마가 마취총에 맞아 잡혔다는뉴스가 올라와 안심 했다. 죽지 않고 무사히 우리로돌아가는 구나 하며 다행이라 여겼다. 그러다 얼마 후, 퓨마가 사살 되었다는 뉴스가 떴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기사를 보았다.마취총에 맞고도 다시 일어나 뛰어다니자 엽사가사살했다고 한다. 황당하다. 애초에..
라이프 종영 JTBC월화드라마 '라이프'가 오늘 종영했다.12시 10분 정도까지 하던 드라마가 편성표 상으로는 12시 50분까지 잡혀있었는데,이는 같은 작가의 전작인 '비밀의 숲' 최종회와 같은 상황이다.그때도 최종회는 방송시간이 길었다. 이유야 어쨌든 재미있는 작품이었으니개인적인 불만은 없다. 출처: JTBC.조인스 전작 비밀의 숲을 통해 또 한 명의 괴물작가 탄생을 알렸던 이수연 작가의두 번째 미니시리즈였다. 개인적으로 이와 비슷한 느낌의 괴물작가 등장이라고 느꼈던 건'추적자'의 박경수 작가가 등장했을 때였다.박경수 작가는 무거우면서도 날카로운 촌철살인의 대사와 반전에 반전을거듭하는 숨막히는 구성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방송가의 한 자리를차지했다. 출처: 조인스닷컴 그때 나는 한창 미드식 대사구성을 공부하던..
나의 아저씨 지난 봄, 아이유와 이선균이 주연을 했던 TVN드라마가 시끌벅적하게 인터넷을 장식했었다. 구글에서 퍼왔다... 어느 기사에 쓰인 건데, TVN사진이겠지 뭐... 응, 난 안 봐서 몰라. 관심 없어. 누군가 나의 아저씨에 대해 물을 때마다 난 끼어들지도 않고굳이 관심을 두지도 않았다. KBS 프로듀사에서 연기 좀 하네 싶었던 아이유가보보경심에서 (사실 그것도 안 봐서 모른다)발연기를 했다길래역시나 하고는 말았던 이유도 있고,이라는 히트작을 쓴 작가가 썼다고 하는데또 오해영도 안 봤기에 아무런 흥미도 생기지 않았었다. 드라마가 한 번 방송 되자 말들이 많았다.어린 여자를 때리네... 40대 남자와 20대 여자애를 엮으려 하네... 역시나 불건전한 내용이다 등등. 나 역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외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