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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나의 아저씨 지난 봄, 아이유와 이선균이 주연을 했던 TVN드라마가 시끌벅적하게 인터넷을 장식했었다. 구글에서 퍼왔다... 어느 기사에 쓰인 건데, TVN사진이겠지 뭐... 응, 난 안 봐서 몰라. 관심 없어. 누군가 나의 아저씨에 대해 물을 때마다 난 끼어들지도 않고굳이 관심을 두지도 않았다. KBS 프로듀사에서 연기 좀 하네 싶었던 아이유가보보경심에서 (사실 그것도 안 봐서 모른다)발연기를 했다길래역시나 하고는 말았던 이유도 있고,이라는 히트작을 쓴 작가가 썼다고 하는데또 오해영도 안 봤기에 아무런 흥미도 생기지 않았었다. 드라마가 한 번 방송 되자 말들이 많았다.어린 여자를 때리네... 40대 남자와 20대 여자애를 엮으려 하네... 역시나 불건전한 내용이다 등등. 나 역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외면 했다. ..
2018 창창한 콘페스타 후기 엊그제 신문에서 우연히 기사 하나를 봤다. 서울 청계천 앞에 있는 CKL스테이지에서 '2018창창한콘페스타'라는행사를 한다는 소식이었다. 언뜻 보니 몇 달 전부터 연중행사로 콘텐츠진흥원에서 하는 행사 같았다. 개인적으로 콘진원 행사에 이런저런 말들이 많아 별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인데기사 내용 중 관심을 끄는 내용이 있었다. * 창창한 라인업 * [워크샵] - 신상훈 YG MD 디자이너 [강연] - 장유정 뮤지컬연출가 / 영화감독 - 매튜 삼퍄인 위워크 한국 지사장 -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 니시바타 마사후미 (주)산리오 글로벌엔터테인먼트 팀장 [토크콘서트] - 장준환 영화감독 - 백미경 작가 - 최희서 배우 - 김태훈 모더레이터 기사를 보니 컨텐츠를 만들고 이를 비즈니스화 하는 과정에 대해 창작자,..
두 달간의 공백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지 않은 게 벌써 두 달 정도 됐다.이런저런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큰 건 게으름이겠지. 물론 중간 중간 쓸 '꺼리'들은 있었지만 어쩐지 일상의 이야기는쓰고 싶지 않아서... 그래도 이제는 꾸준히 써야겠다.(물론 개인사가 아닌 망생이를 위한 포스팅만을...) 볼 것도 없는 이 블로그에 들어오는 이들이 있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미안하기도 해서... 대본 서식 때문에도 많이 오지만 가장 많이 오는 경로는'비수면 내시경' 때문이다. 하하하... 이 허접한 블로그가 그래도 몇 개의 태그 때문에 다음이나 네이버검색에 뜨는 게 신기하긴 하다. 꾸준히 쓰자... 그러하다...
단막극 분석-내 약혼녀 이야기(4) 역시나 영상을 먼저 첨부하겠다. 출처는 유투브다. https://youtu.be/oLO47TCVGKU 중간점 이후, 후반부를 살펴 보자. 영상으로는 34:31에서, 선아가 정호에게 서류봉투를 내밀며 후반부가 시작된다. 정호가 선아에게 속아 위기를 맞는 과정이다. 역시나 간결한 내용으로핵심만 설명한다. 대본상으로 확인해 보면 39씬 읍내카페다. 여담인데, 영상에는 그냥 거리 공원이나 놀이터 벤치로 보이는 곳에서간단히 촬영 했다. 빠듯한 단막극 제작 형편상 최대한 돈을 들이지 않고 찍기 위한제작진의 노력이라 짐작한다. 상관 없다. 이 씬에서 중요한 건 주인공의 상황이지 배경 장소가 아니니까.실제 촬영을 하다 보면 이런 건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정호가 스스로 위기를 만드는 동안, 홍매는 예상치 못..
단막극분석-내 약혼녀 이야기(3) 영상을 찾아가며 볼 수 있도록 우선 영상을 첨부한다. 출처는 당연히 유투브다... https://youtu.be/oLO47TCVGKU 지난 포스팅에서 3막 구조,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등으로각 장(章)을 구분해 보았다. 이번에는 드라마작법에 맞춰 각 부분을 분석해 보자. 이것은 드라마작가 지망생, 그것도 초보작가지망생들을 위한분석이므로 가급적 쉽게 설명한다. 어려울 내용이 있을 만한 건 설명 해도 모를 테니 안 한다. 드라마 구조를 모르는 지망생들을 위한 설명이니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딱히 열심히 볼 필요 없다. 우선 오프닝을 보자. 1분 정도의 프롤로그다. 오프닝씬의 처음 컷은 정겹고 한가한 느낌의 시골 풍경이라간접적인 오프닝으로 보이지만 홍매의 나레이션을 넣어 직접적인 오프닝으로 들어간다. 대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