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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일상 끄적

정말 아름다운 영상 다른 블로그에서 우연히 본 영상인데너무나 아름다워서 해당 동영상 사이트로 가 퍼왔다. 3분여의 짧은 영상이지만 얼마나 오랜 시간을 들인 건지생각하면 참으로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안 나온다. 이런 걸 볼 때면 나도 글이 아닌 사진을배웠어야 하나 하는 어린애 같은 생각이 든다.아주 잠깐동안만. 이런... 내 블로그의 포스팅 공간과 영상의 너비가 조금 안 맞아 좌우가 잘린다.너무 안타깝다. 큰 차이는 없겠지만 잘리지 않은 영상을 보려면 아래 링크로... https://vimeo.com/terjes/themountain The Mountain from TSO Photography on Vimeo.
새해 첫 행운을 잡다 새해가 되자마자 작은 행운이 찾아왔다. 올해 첫 복(福)인가 보다.살짝 기분이 좋다. 그것도 내가 늘 쓰는 레귤러 중에 나와서 기쁘다.오천 원에 이렇게 흐뭇하니 1등 당첨자는 정말정신차리기 힘들 거다. 예전에 그런 경험을 해봐서 안다.내가 1등이 되었다는 건 아니고... 폰으로 찍어 올렸더니 굉장히 크게 보인다 조만간 좋은 꿈 꾸고 바꾸러 가야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국가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2017년이 지나갔다. 나 따위가 여기서 시국을 논할 주제는 아니므로그런 건 패쓰하고... 부족하고 한심했던 지난 해의 나를 돌아보며새해에는 더 노력하고 치열하게 살도록 해야겠다. 외국에 계신 지인이 교황 성하께서 집전하시는바티칸 송년미사 사진을 카페에 올리셔서양해를 구하고 퍼왔다. 물론 교황님께는 여쭙지 못 했다.(나 이태리 말 몰라) 사진출처: 다음 아이디 anusika님의 직찍 교황 성하가 보인다고는 안 했다 아직 로마에 가본 적이 없는 촌놈이고 천주교 신자도 아니라큰 감흥은 없지만 티켓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행사라니뭔가 아우라가 느껴진다. 지난 성탄절에는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보는 친구 때문에명동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어쨌든 나도 세계 평화와 일본의 양심적인 사..
이비인후과를 또 가다... 이틀에 걸쳐 물약을 넣고 귀지를 불린 뒤병원에 갔다. 그런대로 열심히(?) 약 넣고불린 보람이 있었는지 오른쪽 귀를 막고 있던 귀지는 다 파냈다. 정말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귀지 덩어리가쑤욱 쑤욱 나왔다. 월척... 수준이랄까... 사진에 잘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두께도 엄청난 덩어리다. 의사선생님이 꺼내는 귀지를 건네받아 탈지면으로 싸서버리는 간호사분도 적잖이 놀라는 눈치다. "버리지 마시고 저 주세요." 내 말에 간호사분은 어이가 없는지 피식 웃었지만정말 버리지 않고 탈지면에 잘 모아주었다. "저만 귓구멍이 유난히 깊은 건가요?그래서 귀지가 이렇게 많이 쌓인 건가요?" 나는 또 물었고 선생님은 같은 말을 하시며말끝을 흐리셨다. "이렇게 귀지가 많은 사람이 흔치는 않은데... 음..." 학계에 보..
이비인후과에 가다... 편측성 난청 몇 주 전부터 오른쪽 귀가 갑갑하고 소리도 탁하게 들려이상타 생각하고 있었다. 내 청력과 시력은 어릴 때부터 좋다고 생각하던 터였고, 신체검사 등에서도 늘 그러한결과가 나왔었다. 얼마 전 포스팅 했던 내시경검사 하던날, 그때 검진에서도 청력은 이상이 없었다. 친구와 대화 중에 이야기를 했더니 염증이 생긴 거라고병원에 갈 것을 권했다. 그런가 싶어 검색을 했다. 사진출처: 다음 검색화면보청기를 검색한 게 아니다... 편측성 난청이란 게 보인다. 어린이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증상 같다.궁금한 분들은 검색해 보면 된다. 암튼... 그래서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인자한 인상의 여자선생님께서작은 캠(그것도 일종의 내시경 같은데...)으로 귀를들여다 보시더니 말씀하셨다. "귀지가 너무 많고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