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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망생이/작법서 읽기 스킬

네 번째 작법서 - 시나리오 이렇게 쓰면 재미있다






사실 지금 이 책을 소개할 순서는 아니다.
게다가 이 책은 지금 절판 되어 구입할 수도 없다.
물론 지역 도서관에 가면 있을... 수도 있다. 나는 있는 도서관도 봤고
없는 도서관도 봤다.

물론 난 이 책이 처음 나온 2010년에 즉시 구입을 했다.
이 책 출판에 지인이 관련 되어서 ;;;

한 마디로 책은 참 재미있고 좋다.

저자인 어일선 교수가 (사실 난 모르는 분인데 ;;;)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자료들을 정리하여
배우기 쉽도록 썼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사진이지만 굳이 또 내 책을 찍었다





언제인지는 몰라도 절판 된 것을 보면 안 팔렸나 보다.

(C대학교 학생들도 안 샀나 보다....)



사진출처: 알라딘 홈페이지 캡쳐


확실히 절판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시나리오 작법 관련한

작가지망생 카페 등에 가면 이 책에 나왔던 내용이

파일로 정리되어 올라와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주로 지문에 쓰는 여러 표현법들이다.

(이건 C대 학생 중 누군가가 했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그냥 내 생각 ;;;)


혹시 자신이 갖고 있는 자료 중에 

'지문 쓰는 법' 이라는 제목으로 아래 사진 속 내용과

같은 파일이 있다면 바로 그것이다. 





이건 인터넷에 없는 거라 내 책을 직접 찍었다




이 책은 앞서 소개한 작법서들에 나오는 내용을

심산의 한국형 시나리오 쓰기 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어떤 책이 굳이 더 좋다고 따지려는 건 아니다.

둘 다 좋은 책이고 쉽게 읽히는 책이니 볼 수 있는 걸

보면 된다. 다만 이 책은 절판 되어 쉽게 볼 수 없어 아쉬움이 있다.


한국형 시나리오 쓰기가 고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시나리오 이렇게 쓰면 재미있다는 중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뭐랄까... 그 옛날 주입식 교과서처럼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작법이론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한번 구해서 읽기를 권한다.

큰 도움이 될 것이다.







PS 카테고리 분류는 건방지게 작법서 읽기 스킬이라고

   해놓은 주제에 어떻게 읽으면 좋다는 설명 한 줄 없이

   엉성하게만 써놓은 포스팅들이라 사실 내가 봐도 그닥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 책을 설명하다 보면 작법에 대한 이야기가 쭉

   나오지 않을 수가 없어 작법에 대한 포스팅이 될 수밖에

   없다. 작법은 따로 카테고리가 있다 보니 그쪽에서 설명

   할 요량으로 책 소개에서는 수박 겉핥기로 넘긴다.

   작법 카테고리는 개인 사정으로 2월쯤부터 쓰게 되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