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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마 사살 뉴스를 보고 18일 오후에 인터넷 어느 커뮤니티에서 황당한게시물을 보았다. 누군가 자신이 받은 재난문자를 올린 내용이었다. 사진출처: 죄송... 다음에 있는 커뮤였는데 기억이 ;;;댓글로 알려주면 출처 수정하겠습니다. 재난안전문자가 올 정도면 당연히 장난은 아니라고생각했다. 실제로 퓨마를 본 적은 없지만 맹수니까맞닥뜨리면 위험한 건 당연한 일이고. 무사히 생포해 동물원으로 데려가야 할 텐데 하며주위사람들에게도 알렸다. 저녁 때가 되어 퓨마가 마취총에 맞아 잡혔다는뉴스가 올라와 안심 했다. 죽지 않고 무사히 우리로돌아가는 구나 하며 다행이라 여겼다. 그러다 얼마 후, 퓨마가 사살 되었다는 뉴스가 떴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기사를 보았다.마취총에 맞고도 다시 일어나 뛰어다니자 엽사가사살했다고 한다. 황당하다. 애초에..
보이스2 엔딩의 폭발과 미스터션샤인의 폭파 주말 저녁을 그럭저럭 재미있게 보낼 수 있게 해주던(정말 재미있게 시청하며 보낼 정도는 아닌...)두 편의 드라마에서 폭발이 있었다. 다만 두 폭발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크게 다른 듯하다.짐작하시겠지만 보이스2와 미스터션샤인의 이야기다. 보이스2는 12회로 종영을 했고, 미스터션샤인은 24회라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보이스2에서는 강권주(이하나 분) 센터장이함정에 빠져 건물 지하에 갇힌 채 눈 앞에서폭탄이 폭발, 고시원 건물 일부가 폭파 됐다. 사진 출처: OCN 캡쳐 폭발 장면이 뭔가 좀 아쉽다... 미스터션샤인에서는 쿠도 히나(김민정 분)와고애신(김태리 분)이 함께 꾸민 것으로 보이는폭파 사건이 일어났다.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 시킨 뒤 자축파티를 즐기는일본군을 한꺼번에 없애기 위해 글로리호..
라이프 종영 JTBC월화드라마 '라이프'가 오늘 종영했다.12시 10분 정도까지 하던 드라마가 편성표 상으로는 12시 50분까지 잡혀있었는데,이는 같은 작가의 전작인 '비밀의 숲' 최종회와 같은 상황이다.그때도 최종회는 방송시간이 길었다. 이유야 어쨌든 재미있는 작품이었으니개인적인 불만은 없다. 출처: JTBC.조인스 전작 비밀의 숲을 통해 또 한 명의 괴물작가 탄생을 알렸던 이수연 작가의두 번째 미니시리즈였다. 개인적으로 이와 비슷한 느낌의 괴물작가 등장이라고 느꼈던 건'추적자'의 박경수 작가가 등장했을 때였다.박경수 작가는 무거우면서도 날카로운 촌철살인의 대사와 반전에 반전을거듭하는 숨막히는 구성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방송가의 한 자리를차지했다. 출처: 조인스닷컴 그때 나는 한창 미드식 대사구성을 공부하던..
2018년 가을 마지막 포스팅을 올리고 두어 달 가량 지난 듯하다.이런저런 핑계 30%에 내 게으름 70%를 더한 결과다. 망생이답게 글도 열심히 안 쓰고, 블로그라도 열심히 쓰겠다던결심은 몇몇 공모전을 핑계로 저만치에 구겨져 있었다.아, 블로그 써야지 하다가 폭염에 널브러져 부채질만 하며 지냈다. 출처: 구글-연합뉴스 그러는 사이 몇몇 드라마가 지나갔다.재미있게 본 작품도 있고, 관심 끄고 지낸 작품도 있다. 라이프 온 마스... 말고는 문득 떠오르는 작품이 없다니이 또한 놀랍다. 내가 라이프 온 마스를 특별히 재미있게 본 것도 아닌데.물론 남들은 재미있다고들 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뻔한 결심일지 몰라도 앞으로는 꾸준히 좀 써야겠다.내가 왜 블로그를 하려고 했는지 한동안 잊었던 게 사실이다. 엊그제 서점을 갔다가 새..
나의 아저씨 지난 봄, 아이유와 이선균이 주연을 했던 TVN드라마가 시끌벅적하게 인터넷을 장식했었다. 구글에서 퍼왔다... 어느 기사에 쓰인 건데, TVN사진이겠지 뭐... 응, 난 안 봐서 몰라. 관심 없어. 누군가 나의 아저씨에 대해 물을 때마다 난 끼어들지도 않고굳이 관심을 두지도 않았다. KBS 프로듀사에서 연기 좀 하네 싶었던 아이유가보보경심에서 (사실 그것도 안 봐서 모른다)발연기를 했다길래역시나 하고는 말았던 이유도 있고,이라는 히트작을 쓴 작가가 썼다고 하는데또 오해영도 안 봤기에 아무런 흥미도 생기지 않았었다. 드라마가 한 번 방송 되자 말들이 많았다.어린 여자를 때리네... 40대 남자와 20대 여자애를 엮으려 하네... 역시나 불건전한 내용이다 등등. 나 역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외면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