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글로 시나리오/대본 서식 만들어 쓰기 (3) 이제 대사를 써 보자.대사를 쓸 때 지망생들이 가장 피곤해하는 것은 인물의 이름과 대사의 여백을 띈 후, 두 번째 줄에서부터 그 여백을맞추는 요령이다. 보통 문서작업창 위의 [첫 줄 시작위치]와 [나머지 줄 시작 위치]를설정하는 눈금자를 옮겨 쓰는 이들이 많지만나는 한글을 야메로 배운 탓인지 그 방법을 쓰면 지문을 쓸 때도 두 번째줄이 그렇게 움직이는 통에 그냥 대사 한 줄이 끝나면 TAB키를 두 번눌러 여백을 맞추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다. 작년에야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알았으니... 쪽팔리다.그러나 아직도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안 쪽팔리다. (뭔 소린지...) 스타일작업 창에서 개요3을 클릭 편집창을 연다. 이미지 1 아래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스타일 이름에 개요3을 지우.. 한글로 시나리오/대본 서식 만들어 쓰기 (2) 이제 씬넘버를 만들었으니 지문 서식을 만들어 본다. 우선 아래 이미지처럼 스타일창에서 [개요2]를 클릭 해서 스타일 창을 연다. 이미지 12 씬넘버 설정 때와 동일한 과정으로 아래의 연필 그림혹은 [스타일편집하기]로 들어간다. 이미지 13 스타일 이름을 개요2에서 [지문]으로 고쳐 입력한다. 그 옆에 보이는다음 문단에 적용할 스타일은 그냥 놔둔다. 아래 좌측 [문단 모양]을 클릭해 들어간다. 이 부분이 지문 설정에서는 조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미지 14 위 이미지14에서 (1)을 보면 왼쪽 여백을 얼만큼 비울 것인지 설정할 수가 있다.저 숫자에 따라 아래 미리보기에 있는 동그라미 속 글자의 위치가 바뀐다.(다 아는 얘기겠지만...)그리고 그 여백을 띄고 난 후 (2)에서 들여쓰기를 설정하면 그만큼.. 한글로 시나리오/대본 서식 만들어 쓰기 (1) 헐리우드에서 대본을 쓸 때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램은 Finaldraft라는, 이름도 아주멋진 녀석이다. 물론 아쉽게도 직접 본 적은 없다. 파이널드래프트는 한글판이 없어아직 국내에서는 그걸 쓰는 이가 없다. 물론 영어 실력이 뛰어나 헐리우드로 가 미국 영화나 드라마의 시나리오를 쓰고 싶은사람이라면 구입해서 쓰면 된다. 최근 어느 미드에 한국인 작가가 참여해 대본을 함께썼다는 기사를 봤다. 음... 하면 된다. 국내에서는 한글을 쓰면 된다. 롯데시네마 시나리오공모전을 제외하고 다른 드라마공모전에서는 모두 한글이나 WORD로 작성하도록 하고 있으니까.외국과 연관된 업무를 하는 직장에서는 대부분 워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간혹 한글을불편하게 여기는 작가지망생들도 있다. 워드로 대본 쓰는 팁을 추후 올리겠지만 .. 어서 와, 비수면내시경은 처음이지?(2) 치과에 들어가는 충치 많은 꼬맹이마냥 얼얼한 입을 두 손으로 꼭 막고검사실로 들어갔다.발치에 티슈 한 각이 놓여져 있는 검고 긴 환자용 베드가 보였다. 뭐하는사람인지 몰라도 젊은 남자 한 사람이 한 쪽에 앉아 휴대폰 게임을 하고있었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이 내시경 검사를 하는 분이었다. 의사인가??어쨌든 내가 볼 때는 가운을 안 입고 있어서 그땐 몰랐다. 대기할 때 약을 준 간호사분보다 조금 더 상냥한 얼굴을 한 간호사분이크고 흰 종이를 베드에 놓으며 설명을 했다. "이쪽으로 돌아누우세요. 다리는 구부리시고, 몸에 힘 빼세요. 검사를원활하게 하기 위해 내시경이 들어갈 때 물이 같이 들어가니까 놀라지 마시고 배에 힘주지 마세요. 구토를 할 것 같으면 숨을 좀 천천히 쉬시면서참으세요. 구토하시면 검사가 오래.. 어서 와, 비수면내시경은 처음이지? (1) 지난 11월 말, 난생 처음 나라에서 해주는 건강검진을 받고 왔다. 물론 예전에직장에 다닐 때에는 여러 번 했던 검진이지만 40대가 넘어서는 처음이었다. 내 기억으로 두어 번 정도 안 간 것 같다. 딱히 아픈 곳 없다는 철딱서니 없는생각이기도 했지만 사실은 내시경을 한다는 것에 두려움과 거부감이 컸다.그래서 두어 번을 걸렀다. 국가에서 국민들 생각해서(?) 무료로 해주는 검진을 왜 안 가냐고, 그러다가나중에 암 같은 큰 병에 걸리면 국가 지원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는 어머니의성화에 올해는 꼭 가겠다고 철썩같이 약속을 한 게 1년쯤 전이었다. 새해가 되면 바로 가겠다고 결심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해가 바뀌고 나니 쉽게용기가 나지 않았다. 근데 한 번 가긴 가야겠고... 나는 안 받았지만 어머니께서검진을 받.. 이전 1 ···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