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롯 썸네일형 리스트형 망생이의 첫 번째 증상 - 처음 쓰려는 건 늘 첫사랑 작가가 되고 싶거나 드라마를 써볼까 하는 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첫 번째 소재가 대개 자신의 첫사랑이라는 점이다.그래, 뭐 나라고 별 수 있었겠나? 나도 그랬다.(게다가 내 첫사랑은 20살 때 하늘나라의 별이 되었다. 이 얼마나 극적인가!) 인터넷에 아주 흔한 사진이라... 요즘 국민 첫사랑... 아주 오래 전, 인터넷인지 어느 작법서인지 본 내용인데자기가 대본을 썼다고 봐달라고 오는 사람들의 십중팔구가자신의 첫사랑 이야기였단다. 나머지 하나둘은 기구하게(?) 살아온자기의 삶에 대한 것.그게 그거지 싶다만, 어쨌든.., 중요한 건 모두 자신의 경험을 썼다는 점이다. 또 하나 중요한 건그렇게 써온 것들은 죄다 드라마대본으로 쓸 수 없는 이야기였다는 점이다.경험자로서 말하자면, 정말 그렇다. 이런 사람들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