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검사 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서 와, 비수면내시경은 처음이지?(2) 치과에 들어가는 충치 많은 꼬맹이마냥 얼얼한 입을 두 손으로 꼭 막고검사실로 들어갔다.발치에 티슈 한 각이 놓여져 있는 검고 긴 환자용 베드가 보였다. 뭐하는사람인지 몰라도 젊은 남자 한 사람이 한 쪽에 앉아 휴대폰 게임을 하고있었다. 알고 보니 그 사람이 내시경 검사를 하는 분이었다. 의사인가??어쨌든 내가 볼 때는 가운을 안 입고 있어서 그땐 몰랐다. 대기할 때 약을 준 간호사분보다 조금 더 상냥한 얼굴을 한 간호사분이크고 흰 종이를 베드에 놓으며 설명을 했다. "이쪽으로 돌아누우세요. 다리는 구부리시고, 몸에 힘 빼세요. 검사를원활하게 하기 위해 내시경이 들어갈 때 물이 같이 들어가니까 놀라지 마시고 배에 힘주지 마세요. 구토를 할 것 같으면 숨을 좀 천천히 쉬시면서참으세요. 구토하시면 검사가 오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