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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THE 망생이/대본 쓰기 스킬

한글로 대본/시나리오 서식 만들어 쓰기 (5)


지난 포스트를 올린 게 벌써 1년 전이라니...

역시 난 게으르다. 게을러서 뭐가 되도 될 듯하다.

소가 되려나 보다.



아주 오랜만에 어느 분의 댓글을 받았다.

한 파일에 2회 이상의 대본을 쓰는 요령도 알려 달라고

했다. 요새 미니시리즈 공모전 요강 때문이다.


하나의 파일에 2회 혹은 4회까지의 대본을

원하니까.


일단 방법은 간단하다.


지문과 대사 설정은 지난 포스팅과 다를 게 없고,

씬넘버만을 추가하면 된다.


지난 포스팅으로 만든 파일에 이어서 설명을 하겠다.

우선 스타일 편집창을 연다.




개요4를 클릭해서 편집창을 연다.



이미지1



개요4의 이름을 '2회씬넘버'로 수정한다.

다음 문단의 스타일은 전처럼 동일하게 '지문'으로 바꾼다.


문단 모양과 글자 모양은 씬넘버 설정과 동일하게 하면

되므로 설명과 사진은 생략한다.


중요한 건 [문단번호/글머리] 설정이다.

씬넘버처럼 추가/삭제 시 자동으로 바뀌어야 하니까.



우선 [문단번호/글머리]를 클릭해 편집창을 연다.





이미지2



앞서 씬넘버 설정 때와 같이 두 번째 샘플을 선택한 후

아래 사용자 정의를 누른다.





이미지3


맨 위에 번호서식이 보인다.

위에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된 3군데가

바뀌어야 한다.



우선은 씬넘버 설정 때처럼 

^4)의 앞에 #을 넣고, )를 .(마침표)로 바꾼다.

-아래 이미지 참조




이미지4




다음으로 [현재 수준 번호 모양]을

숫자로 바꿔준다.


그러면 아래 미리보기에 바뀐 글머리 스타일이 보인다.

설정을 눌러 글머리 편집창으로 돌아온다.




이미지5



먼저 씬넘버 설정 때와 마찬가지로

맨 아래 끝에 있는 스타일 모양이 바뀌어

있으면 제대로 설정한 것이다.



이를 문서창에서 확인해 보자.



이미지6



개요4가 2회씬넘버로 이름이 바뀌어 나온다.

그리소 씬넘버 또한 다시 #1.로 나온다.

2회의 1씬이기 때문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ctrl+6을 눌러야 한다.




이미지7




[씬넘버]로 설정된 ctrl+3과 함께

써보면 [2회씬넘버]의 설정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3회, 4회의 씬넘버를 추가해야 할 경우에는

위 과정을 개요5, 개요6에 설정하면 된다.


노파심에 몇 마디 쓰자면,

개요5, 6 등은 위 이미지의 그림처럼

여백이 넓게 설정 되어 있어 

문단 위치가 기본적으로 뒤로 가 있다.

이를 앞으로 당겨 맞춰 주고

기호 표시도 바꾸어야 한다.



안타깝게 지금까지의 작업은 

한글97로 했다. 


한글NEO와 그 이후에 나온 

한글워드 프로그램은 기본 작업창이

조금 바뀌었다. 

이런 것도 UI라고 하는지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가 NEO로 작업하는

걸 보면 어렵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MS워드로 설정하는 포스팅도 올리고 싶은데

최신 MS워드가 없어서 당장 올리긴 어렵다.

나중에 도서관에 가서 도서관 PC를 

써서 올릴까 한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곧 미니 공모가 시작된다.

이 포스팅만으론 당선까지 어림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작업을 편하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PS 11/25에 댓글을 달아준 분께는

조만간 올린다고 해놓고 이렇게 늦어

죄송하단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