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THE 망생이/작법서 읽기 스킬
두 번째 작법서 - TV드라마.시나리오 창작기법
마샬로우
2017. 12. 23. 16:26
시나리오란 무엇인가에 이어 두 번째로 읽은 작법서가
<TV드라마.시나리오 창작기법>이라는 이 책이다.
내가 처음 작법서를 볼 때 사이드 필드의 책이
어렵고 부담스러웠던 점이 분명 있었다. 물론 작법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던 터라 그랬을 수도 있고, 번역서여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이 쓴, 조금은 더 쉽게 설명된 책이
없을까 하다가 찾은 책이다.
물론 지금도 출간되고 있다. 지난달인가 서점에서 보니
내가 가진 책보다 판형이 크게 나온 것을 보았다.
물론 가격도...
내 책을 찍은 거다
확실히 사이드필드의 책보다 쉽게 읽힌다.
작법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보자라면 사이드필드의 책보다
이 책이 더 쉽게 눈에 들어올 수도 있다.
혼자서 작법공부를 시작하기에는 가장 좋은 교과서라 생각한다.
물론 다른 책들도 좋은 책이 많지만 내가 읽지 않은 책들은
그냥 남들의 평을 듣고 그런가 보다 할 수밖에 없다.
어떤 책을 읽던 각자의 자유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도움이 되었기에 누가 작법서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 책을 추천하는 것뿐이다.
아래 이미지를 보자.
역시나 내 책을 찍은 거다
인물의 매력에 대한 설명이다.
어떤 작법서에도 다 나오는 설명이다. 인물의 매력이 중요하다는 거...
지금 '저 그림을 잘 봐두라, 중요한 거다'라고 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내 경험으로 봐도 그렇다.
드라마엔 참 중요한 설명이다. 물론 영화도.
단막에도 중요하다. 미니시리즈에 가면 저 부분이
더욱 중요하다.
참 중요하다.
내가 읽은 책 중에 작법의 기본에 대해
이 책보다 더 쉽게 설명한 작법서가 한 권 있었는데
찾아보니 지금은 절판 된 것 같다. (안 팔려서...)
지인이 기획하고 출판에 참여한 거라
나는 구입을 했는데 내가 아는 지망생들 대부분은
그런 책이 있는 줄도 모르더라. 그러니... (안습이다)
나중에 소개하겠다.
PS 늘 말하듯 나는 이 책 저자나 출판사와
아무 상관이 없다. 이 책을 사라고 쓰는
포스팅이 아니다. 작법을 배우려 한다면
한 번 읽어보라는 거다.
도서관에 가도 있을 거다.